2011년 6월 초 대종회장으로서 6년동안 해주최씨대종회를 이끌어온 기선 명예회장을 광대 홍보국장, 창순 사무국장이 종친 인터뷰 네 번째 인물로 취재하였다.
서울대 법대생으로 청운의 뜻을 품고 대학생활을 시작한 젊은시절의 기선 명예회장은 민주화운동에 투신하며 정치인이 되어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원과 관선, 초대와 2대 민선 인천광역시장을 10년동안 역임하며 높은 혜안과 관록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던중 6년여전 갑작스런 대종회 원로 몇 분과의 만남에서 대종회장직을 맡아달라는 어른들의 중언을 거역하지못해 시작된 제12대 대종회장직을 연임에 연임을 거쳐 제13대⦁제14대 대종회장으로 6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고 회고하며 인천광역시장에 비해 결코 쉽지않았다는 대종회장을 맡은동안 대종회 하계수련회의 정례화, 오산 문헌서원 문제해소, 사단법인 해동공자최충선생기념사업회 설립, 문헌서원 전국 한시백일장 개최, 대종회 지로장표 개설, 대종회관(문헌빌딩) 개관 등등 전국 종친 및 대종회를 위한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런 6년을 뒤로하고 대종회장직을 이임하며 남다른 감회에 대해 묻자천년을 내려온 종친은 백대지친으로서 보다 관념적인 혈연의식속에서 종친회라는 전통을 만들어내었으며 이는 매우 소중한 우리민족의 문화로서 전국을 사분오열하는 지역감정을 초월하는 유일한 문화이자 요즘 많은 사회문제화 되고있는 가족의 분열, 개인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로 가는 현 세태를 역사와 전통의 토대위에 있는 문중활동을 통한 정화와 가족공동체의 의식변화를 통해 바로잡을수 있다 믿고 있다고 말하고 전국 해주최씨를 대표하는 대종회장의 소임을 무사히 마쳐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대종회에 바라는점이 있는지 묻자 젊은이가 많은 단체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전제한 뒤 여느 단체보다 연령대가 높은 종친회에 젊은 종친들이 많이 참여하고 젊은이와 경험많은 분들의 소통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해야한다고 말하고 우리 해주최씨대종회도 젊은 종친들의 참여를 확대할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노력해야한다며 문중활동은 곧 정신운동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기선 명예회장 약력(箕善 名譽會長 略歷)
1973 1984 1985 1987 1988 1990 1993 ~ 1994 1995 ~ 1998 1998 ~ 2002 1995 ~ 2005 2005 ~ 2011 2005 ~ 현재 2007 ∼ 현재 2011 ~ 현재
서울대학교 법대 졸업 민주화추진협의회 대변인 신민당 부대변인 통일민주당 창당발기인 제13대 국회의원 민자당 부대변인 관선 인천광역시장 초대 민선 인천광역시장 제2대 민선 인천광역시장 대종회 고문 제12 ~ 14대 대종회장 인천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 사단법인 해동공자최충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대종회 명예회장
대종회 수상 내역
1986. 11 1996. 04 1998. 07 2011. 04
해주최씨대종회 축하패 수상 (제24호) 해주최씨대종회 축하패 수상 (제69호) 해주최씨대종회 축하패 수상 (제102호) 해주최씨대종회 공로패 수상 (제266호)